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2일 전주시 완산구 중산공원 일원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탐사 사업’ 현장 행정을 실시하고, 장비 운영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탐사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반탐사 시연과 복구 조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비를 투입해 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하수도관 주변의 공동(空洞)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고, 발견 즉시 복구하는 방식이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을 발견하여 복구를 완료했다. 도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6천만 원을 투입해 총 2,031km를 대상으로 탐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사전 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시행 1년 만에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며,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완주군 ㈜골드밴 본사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지원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가 기업 현장에 상주해 공정 개선, 생산 동선 최적화, 작업자 안전 강화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단순 장비 보급이 아닌 공정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70개 기업은 평균 생산성 65% 향상, 납기 단축 46%, 불량률 감소 42%, 원가 절감 17% 등 주요 지표에서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중대재해 요인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새섬공원 야간조명 개선사업과 ▲이중섭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재 두 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순항 중이며,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새섬공원 야간조명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새섬 내 1.2km 길이의 산책로에 경관조명과 동물 모형 조명,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 야간 조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서귀동 올레시장 입구부터 우체국연수원까지 약 135m 구간의 이중섭로를 대상으로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로 보수와 인도 정비, 주변 환경 개선과 더불어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테마로 한 경관 조형물 등을 3개소에 설치하여, 예술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사업은 도심 속 문화·예술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쾌적한 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에 따라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 본인(보호자) 또는 아동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하여 월 1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대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가입대상이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됐다. 정부매칭금을 포함한 적립금은 18세 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24세에 이르면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보호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발달지원 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디딤의 기회를 마련하고 후원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8월 3일(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제주 출신 예술감독 김수정이 오페라 불모지였던 제주에서 ‘오페라의 섬’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총 4일간 6회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축제는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활약한 세계적 소프라노 임세경을 비롯해 월드 클래스 테너 김재형, 바리톤 박정민이 전막오페라 ‘토스카’에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더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와의 협업 무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 등이 함께 구성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오페라를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지역 예술인에게는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첫 무대는 오는 8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여름철 안전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486명으로 ▲전일제 20명 ▲시간제 33명 ▲복지일자리 422명 ▲특화일자리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시직영 참여자는 310명 ▲민간수행기관(5개소) 참여자는 176명이다. 우선, 서귀포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읍면동과 민간수행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자에 폭염예방 건강수칙,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혹서기인 7~8월에는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함은 물론, 참여자에 온열질환 예방물품(쿨토시, 쿨마스크, 쿨타월)을 지원하고, 야외근로자에게 1일 1병씩 생수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충분한 수분을 섭취로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해 일자리에 참여해 주길 부탁드리며, 서귀포시에서도 안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YWCA(회장 김정미)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YWCA회관 강당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퇴직(예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9주간 농작물 손해평가사,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 양성, 도배시공사 3개 전문역량과정을 운영했다. 총 51명이 자신감 향상과 비전 수립을 위한 인생설계과정(공통수업 2회)과 3개 전문역량과정별 교육(각 16회)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6명이 수료 기준을 충족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율은 약 90%로, 대부분의 교육생이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며 과정을 성실히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식은 내외빈의 축사와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쌓은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복드림 아카데미가 중장년 시민들의 재도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오름과 올레길 등 11곳을 대상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밀도조사 환경감시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백혈구,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며, 중증의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상태로 진행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모자 착용 ▲기피제 사용(옷 위에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옷 분리 세탁 ▲샤워 시 벌레 물린 자국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한 만큼 지역주민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 홍보관 운영 시 진드기 OX퀴즈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밀도조사와 유전자 검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지난 7월 2일(수)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참꽃마루)에서 ‘2025년 상반기 업무성과·분석 및 어우러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장을 비롯해 경찰정책관, 각 부서장 및 MZ 세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부서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자치경찰단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업무성과 분석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이 상반기 성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의견 교환을 통해 부서 간 협업과 공감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어우러짐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요 토론 주제는 ▴새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자치경찰단의 발전 방향 ▴조직 개편과 인력 효율적 운영방안 ▴기타 조직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이었다. 특히, 현장 중심의 MZ 세대 실무자들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노인안전경찰 TF 운영방안, 혹서기 근무복 개선, 팀별 인력 재조정 건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결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tbn제주교통방송이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안전로드’ 프로그램은 상반기 인화경로당과 외도경로당에서 2차례 열렸는데, 매회 60~7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의 설명, 교통안전 퀴즈,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내용을 이해하도록 유도해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읍면지역 경로당까지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륜차와 농기계 사고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tbn제주교통방송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방송으로 전달해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정책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