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 안병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공동 2위
-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티샷부터, 세컨 샷 그리고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 오랜만에 한국 팬 앞에서 경기했는데 어땠는지?
당연히 좋다.(웃음) 미국에서 시합할 때도 한국 팬분들이 오시면 힘이 되는데 여기서는 대부분의 갤러리분들이 한국 팬이셔서 재미있고 힘이 된 것 같다. 주말까지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시면 좋겠다.
- 올해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 샷의 어떤 점이 개선됐거나 좋아졌다고 느끼는지?
골프가 한 번에 변한 것이 아니라 몇 년 전에도 샷은 나쁘지 않았고 그때보다 더 안정적이게 된 것 같다. 스윙도 그렇고 샷도 그렇고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진 것보다는 실수가 줄고 전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남은 연말 기간 계획과 내년 초에 출전 예정 대회는?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마지막 대회다. 내년에도 조금 더 나은 한 해를 보내고 싶고 올해보다 나아진골프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대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올해 스케줄과 비슷하게 보낼 것 같다.
- 이번 대회 출발은 좋다. 남은 라운드 계획은?
계획은 항상 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면 좋겠지만 골프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고 시작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남은 3일 동안도 제 실력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