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1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APEC 정상회의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경북 무형문화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결산심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APEC 정상회의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이 보다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연 의원은 “APEC은 세계적인 경제협력은 물론이고 K-콘텐츠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예술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지정 무형문화유산이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외교부 장관은 “경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런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상회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에 경산자인단오제와 자인계정들소리 등 20여 개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조 의원은 수차례 정부 부처를 설득해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은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무단열람 방지를 통해 의료기관의 신뢰와 환자의 민감한 건강정보를 보호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진료기록부, 조산기록부, 간호기록부 등 진료에 관한 기록을 전자의무기록으로 작성·보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자의무기록에 추가기재·수정을 한 경우에만 접속기록을 별도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서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변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외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탐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전자의무기록을 열람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접속기록을 보관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자의무기록의 무단열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로 하여금 전자의무기록을 열람하는 경우에도 접속기록을 별도로 보관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전자의무기록에는 환자의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과 같은 ‘개인식별정보’뿐만 아니라 진료, 진단, 처방 등 개인 건강과 관련된 내밀한 사항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o 토피크 이슬람 샤틸(Toufiq Islam Shatil) 주한방글라데시대사 o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Sianga Kivuila Samuel Abílio) 주한앙골라대사 o 리예스 네이트-티길트(Lyes Nait-Tighilt) 주한알제리대사 o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파키스탄대사 o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Angie Shakira Martínez Tejera)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o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ña) 주한스페인대사 o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2일부터 관내 운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2025년 관내 학교에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구축했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학습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사업 연계를 통해 학생의 학습 참여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진행은 2025년 1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제정, 2026년 3월 모든 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일반화 대비 학교 현장 교직원 역량 강화 일환으로 관내 신청학교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는 3년 차 선도학교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교직원 간 협업 소통 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 모색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필요성에 대한 교직원의 상호 공감으로 안정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학교 안 위기학생 조기 발굴을 위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3일 서울에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18개국 대사들로 구성된 주한중남미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중남미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은 지정학적 패권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전세계는 다자무역체제 약화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한-중남미 간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남미는 인구 약 6.9억명, GDP 약 7조불에 이르는 거대시장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된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교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글로벌사우스의 핵심 지역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남미대사단 18개국 중 칠레・페루・콜롬비아 등 7개국과 FTA가 발효 중이며, 전날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가 정식서명된 에콰도르, 지난해 한-중미 FTA 가입에 정식서명한 과테말라 등 2개국과는 향후 국회 비준동의 등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여 본부장은 중남미는 리튬・니켈・구리・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일 시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귀갓길 야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보육과 주관으로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관내 신규 지정 안심귀갓길(동일로 472번길 일대~발곡어울림주차장) 일대를 순찰했다. 특히 ▲CCTV 작동 여부 ▲보안등 및 가로등 점등 상태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노후 시설물 정비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범죄 취약구간에 대한 추가 안전대책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달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 및 지역 주민과 지속 협력해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이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동물등록 제도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2개월령 이상인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고양이는 선택적으로 내장형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미 등록된 경우에도 소유자 정보, 연락처, 동물 상태(유실‧사망 등)에 변경이 있으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나,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등록사항 변경 신고는 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나, 소유자 변경은 정부24를 이용하거나 의정부 시청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현행법상 동물 미등록 시 최대 60만 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과태료가 면제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된다. &nbs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최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에서 집계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5년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7주 연속 증가세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권고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를 방문해야 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하면 집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회사와 단체는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인근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아야 한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을 비롯해 권칠승·이기헌·이용선·위성곤·정일영·추미애·김용태 의원과 재외동포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한'코리아 디아스포라: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토론회가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4·3으로 인해 일본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재일 제주인, 국가 책임의 해외입양으로 고통받은 당사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대한민국 정치가 과거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고 실질적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발언과 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문경수 일본 리츠메이칸대 명예교수는 제주4·3 생존자들의 일본 이주 현황과 통계 등을 짚으며,“재일한국인 사회는 다양한 지향과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4·3의 모든 당사자에 대한 명예 회복이 공적으로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은 국적의 경계에 놓인 이주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현실을 소개하며, 피해자 실태조사와 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