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9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청각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농아인협회 허정훈 협회장, 경기도농아인협회 신동진 협회장, 서울시농아인협회 강동구지회 경기현 지회장, 안양시 농아인협회 최정수 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청각장애 학생들은 음성언어 중심의 교육환경에서 수어통역, 문자 등의 교육편의를 지원받지 못해 이들의 교육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인 청각장애학교의 경우, 1990년대에는 전국에 26개교가 있었으나 2023년 현재는 14개교로 줄어든 상태다. 심지어 그 중 절반인 7개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있는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환경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열악한 우리의 현실과 달리, 미국의 경우 학교에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영국과 일본 역시 수어를 포함한 이중언어 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1기 신도시 특별법 및 단독주택 재정비 연구회”는 12월 19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단독주택 재정비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1기 신도시의 정비방안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 속에서 단독주택에 특화된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12월 시작된 본 연구는 내년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준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기 신도시 내에 있는 노후주택 재정비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동시에 적정수준의 용적률, 재정비의 방향 등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 보다 합리적인 연구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연구 범위,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회장인 이서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과 관련된 논의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단독주택 소유자들은 상대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소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어, 21일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현행조례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근거를 확대함으로써 환경과 지역사회를 모두 고려한 경기도의 공정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정관광의 기본이념을 명시하여 추구하고 있는 가치를 명확히 했고 ▲공정관광 우수ㆍ시범지역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으며 ▲공정관광 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20년 제정됐지만, 그동안 관련 사업들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고 문제점을 언급하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질의를 통하여 집행부의 공정관광 발전 의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는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은 2조 4,147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4건의 사업에서 11억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항목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어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보충질문에는 이학환, 최옥순, 양정숙, 장성철 의원 등 4명이 참여해 관계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았으며, 보충질문을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최성운 의장은 산회에 앞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새로이 원미, 소사, 오정구 3개 구청과 옥길동을 비롯한 37개 일반동이 개청해 시민들에게 더욱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 본청 조직 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의회가 20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제2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미료된 안건 5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에서 이미 의결한 안건 35건을 포함해 두 회기 동안 총 40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와 임시회에 걸쳐 처리된 안건들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경력직 공무원의 연가 가산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의원의 시 소속위원회 임명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안산시 소속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선감학원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발의된 ‘안산시 선감학원 희생자 지원 조례안’ 등 5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의 경우는 장애인복지법 등에 저촉되지 않도록 단원 결격 사유에서 피한정후견인을 삭제하는 게 골자인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포함해 4건은 원안 가결한 반면, 범죄 피해 등으로 생계가 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2023년 하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을 선정하고 상패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위원상에는 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7), 최민(더불어민주당, 광명2), 최병선(국민의힘, 의정부3) 의원이 선정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상은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5분 발언 및 도정질의, 토론회 개최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민생증진과 의정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2024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한정된 예산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했고, 그간 조례 제·개정,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도민들의 뜻을 모아 정책 대안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미연 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히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는 뜻으로 여기고 경기도 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열린 문체위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한말 국권침탈을 막기 위해 의병전쟁을 벌이다 산화한 경기도 무명의병을 발굴하고 관련 기념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본 조례안은 관련 조례인 '경기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와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조에 관한 조례'에서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1895년 을미사변부터 1910년 한일합방 전후까지 일제에 맞서 싸운 의병을 지원 대상으로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조례안은 한말 무명의병 발굴사업 등 추진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고, 한말 무명의병운동에 관한 유적지 발굴・유지・관리 및 기념시설물 설치・관리, 추모사업 및 기념사업, 희생・공헌자의 발굴,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연구, 교육・홍보 및 학예 활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 제12회 보육인 대회에 참석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현장 축사에서 “우리나라 보육은 저출생 문제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으며, 유치원-보육 통합 논의도 진행 중으로 보육 정책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하지만 어린이집이 아이들이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공간이자 교육의 시작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며 이에 대해 보육인들이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보육 분야 소관 위원회로서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오늘 대회를 통해 보육인으로서 서로 격려하며 아이들을 더욱 더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 제12회 보육인대회는 사전공연, 내빈축사, 보육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9일~20일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시흥시 시화호 일대를 살펴보고, 시흥시 현안보고 및 토론을 비롯해 2024년 의정활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의회 건설위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지난 9월 김종배 위원장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와 관련 시화호 현지 확인 및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고, 시흥시의 현안보고 및 토론을 통해 ‘시화호 해양레저사업’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김종배 위원장은 “경기도의 관광·해양레저·스포츠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화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계기로 시화호 활성화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과정을 점검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설위 위원들은 현장정책회의에서 2024년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민생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김종배(민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전국 최초로 ‘중장년농업인’에 대한 전문 인력화와 지원을 위한 조례가 마련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2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 중장년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없어 전국 최초의 조례가 된다. 경기도의회는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중장년농업인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법률과 조례를 통해 농촌 활성화 차원에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영세·약자농업인을 위해 ‘고령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농촌의 발전 주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장년농업인’에 중점을 둔 정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차원의 중장년농업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장년농업인의 전문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지사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작목전환 및 품질고급화 등을 위한 영농상담과 재배기술 교육 등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