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가 추진 중인 ‘K-교육도시 시흥’ 비전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이 지난 10월 기준 누적 회원 3만 5천 명, 방문자 14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 주도형 학습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쉽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흥시의 대표 교육 플랫폼이다. 학교ㆍ기관ㆍ마을ㆍ시민이 함께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돼 온라인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주도의 학습생태계 중심지이자, 지역 교육자치 실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한 ‘쏙(SSOC)’은 올해 특히 이용자 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회원 수는 지난해 10,830명에서 14,490명으로 34% 증가했고, 방문자 수는 7만 6천 명에서 14만 명으로 84% 급증했다(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이는 학습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성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플랫폼에 직접 접속해 학습에 참여한 시민 수가 전년 대비 2.3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 구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흥시 미래전략 정책 추진 방향과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2025년 성과 및 2026년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경기시흥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와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방향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이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2025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2026년 재직자 교육 강화, 시화국가산단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활성화 프로그램, 관내 중고교 연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공동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이봉관 시흥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시흥 양성평등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ㆍ학부모ㆍ양육자ㆍ노년층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세대가 일상에서 성평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교육은 지난 11월 5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려 노년층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성차별 사례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탐구하고, 양성평등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옥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평등 실천 습관 형성’,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옥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3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실천 방법과 가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생계형 체납자와 폐업 법인에 대해 체납액을 ‘정리보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리보류는 재산이 없거나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의 체납처분을 일시 보류하는 제도다. 납세 의무가 소멸된 것은 아니므로 재산이 발견되면 다시 징수할 수 있다 이 기간 구는 3개 조 12명으로 이뤄진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해 서울, 인천, 충청 등 다른 지방에 거주하는 체납자 46명을 방문했다. 구는 이 가운데 사실상 폐업 상태인 법인을 포함해 체납 사유와 납부 능력 등을 확인해 재산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 42명을 정리보류했다. 구 관계자는 “무재산, 폐업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게 적극적인 정리보류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집중해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도로 등)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공유재산법’에 따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공유재산법 이외에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경기도 보유재산의 경우 40%, 시의 재산의 경우 50%가 감면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임대료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11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는 여러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같은 방안을 계속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8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교육국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계층에서 확대되고 있는 사교육 침투 문제와 공교육 이탈 현상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경기도 사교육비는 4년간 62% 증가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했다”며, “사교육비 폭증은 공교육의 공백이 구조적으로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유치원 사례를 제시하며 “유치원에서 사설 검사지를 사용하거나 업체 프로그램이 정규 과정처럼 운영되는 등 유아교육 단계부터 사교육화가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교육청은 사교육성 프로그램의 기준이나 관리체계를 마련하지 않았다”며, 유치원 전수조사와 기준 신설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고교학점제의 불안정성이 오히려 사교육업체의 학교 진입을 확대한 원인이 됐다”며, 진로·창업 프로그램, 입시 컨설팅 특강, 브랜드 디자인 강의 등 사교육업체 프로그램이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교육업체 홈페이지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지난 11월 18일,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문화·상담 등 청소년 지원사업 공동 운영 ▲정서 회복 및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협력 ▲진로 및 자립 지원 연계 ▲심리치유 및 사회 복귀 지원 이날 협의에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학습 및 활동 공간 제공,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학습지원, 신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향 등도 논의됐다. 이성 대표이사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움직일 때 위기청소년을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며 “청소년이 다시 학습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동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 사업 발굴,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JTBC ‘러브 미’ 이시우와 다현(트와이스)이 만들어갈 청춘 멜로라인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시우는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를, 다현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 역을 맡아, 유치원 때부터 친구로 다져진 우정과 사랑 사이, 그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성숙해가는 청춘의 감성을 그릴 예정이다. 준서는 늘 사랑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막내. 하지만 열 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 탓에 누나 서준경(서현진)과는 정서적 공감이 없었고, 벼락 같은 사고로 무거워진 집안 분위기에 가족으로부터는 책임감 없이 겉돌았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비전 없는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그의 하소연을 모두 들어준 친구가 바로 혜온. 그녀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 혜온은 철이 덜 든 준서와는 달리, 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3/4분기 대외채무는 7,381억불로 2분기말(7,356억불) 대비 25억불 증가했다고 밝혔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16억불로 2분기말 대비 △54억불 감소했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765억불로 2분기말 대비 +79억불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외국인의 회사채 투자 등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90억불)을 중심으로 외채가 증가한 반면, 정부(△32억불), 중앙은행(△12억불), 은행(△21억불) 부문은 감소했다. 금년 3분기 중 대외채무 증가는 동 기간 중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우리 채권에 대한 순투자(자금 유입)를 반영하고 있다. 대외채권은 거주자의 해외 채권 투자와 외화 예치금 증가 등으로 2분기말(1조 928억불) 대비 +271억불 증가한 1조 1,199억불을 기록했으며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818억불로 2분기말(3,572억불) 대비 +246억불 증가했다. 한편, 단기외채/총외채 비중(2025년 2분기 22.7% → 3분기 21.9%), 단기외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왕시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적인 절토(땅을 깎는 행위) 및 성토(흙을 쌓는 행위)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는 농지 정비를 명목으로 한 불법 토지 형질 변경이, 1월에서 3월 사이에는 파종 시기에 맞춘 불법 절·성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허가나 신고 없이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절·성토하는 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32조 등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또한, 위반자가 원상복구 등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 시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및 대집행 등의 행정처분이 병행될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형질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허가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특히, 경작지 조성을 위한 절·성토 행위라도 논·밭을 50센티미터를 초과하여 파는 행위 등은 불법 행위로 간주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행위로 인한 환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