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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변화 국제협력 대가와 젊은 과학자들이 만나다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전 의장–대구·경북 젊은 과학자 간담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AR6) 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6월 4일 오후 3시,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활동에서 대한민국의 참여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과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대 의장), 행사를 주최한 기상청과 대구지방기상청, 행사를 후원한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TSU)이었던 김진미 대표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대한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김진미 대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구조와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저자 및 집필 보조원(Chapter Scientist)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3월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를 거쳐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의 작성과 승인을 주도한 이회성 대사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정책적 함의를 직접 설명했다.

 

이회성 대사는 종합보고서에 아직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10년(This decade)간 단기 기후 행동의 실천과 확산이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 기반 시설, 기술, 정책, 수요 부문 등 전 지구적 관점에서 가능한 적응과 완화의 여러 단기 기후 행동 선택 사항(옵션)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과학자들이 충분한 전문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비롯한 국제 사회 기후변화 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국제협력 분야의 대가인 이회성 대사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의 국제활동 참여를 격려했다는 데에 의미가 큽니다.”라면서,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앞으로도 각 지역 젊은 과학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후변화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의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및 젊은 과학자의 역량을 배양하는 범정부적 정책과 제도 수립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국제협력을 선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