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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개최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 명 참가, 7월 1일부터 4일간 농촌재능나눔 활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3박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일원에서 '2024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아홉 번째 행사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시의 젊은 청년과 농촌 마을 주민이 만나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며, 7월 1일(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한방), 물리치료, 마을 벽화 그리기, 머리 손질, 안경(돋보기) 맞추기, 소방 안전 점검, 아동교육 프로그램,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동횡성농협, 대한적십자사, 한국미용장협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우천면 의용소방대·새마을회·부녀회 등 많은 봉사 단체들이 협업하여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에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촌지역에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