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자치관리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관내 우수 관리단지를 경기도 평가대상으로 추천하며, 최종적으로 ‘국토부 우수 관리단지’ 후보로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단, 임대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인 공동주택, 최근 2년 이내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심사를 거쳐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단지를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이를 경기도 평가 대상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지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선정단지 인증 동판 수여, 3년간 도 기획감사 유예,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관리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가 청년과 함께하는 상생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청년 지원에 나섰다.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형성 등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정장 대여, 응시료 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무 경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비․주거비 지원,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청년의 전반적인 삶을 꼼꼼히 챙긴다. ◇ 청년 맞춤형 공간 조성…청년들의 소통과 참여 기회 확대 부천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3개 구 권역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균형 있게 조성하고 있다. 원미구에는 2019년부터 ‘원미청정구역’이 운영 중이며, 오정구에는 지난 6월 17일 ‘오정청년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약 999.9㎡ (300평) 규모로, 세미나실․상담실․스터디룸․카페 등 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2025년 6월 14일,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청소년, 청년이 주도하는 마을에서 펼친 '에코 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10개 부스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마을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청년이 준비한 환경의 날 체험부스는 ▲양말목 매듭 키링 ▲커피박 키링 ▲씨글라스 인테리어 자석 ▲광목천 파우치 ▲환경 걱정은 저멀리! 걱정인형 ▲환경캐릭터 바디페인팅 ▲유기농 냠냠 토스트 ▲계절을 담은 책갈피 등으로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아 운영됐다. 특히 모든 체험활동이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구성한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환경의 날 기념 ‘에코두런’ 축제는 ▲용기내 챌린지 ▲텀블러 사용 ▲종이박스 간판 ▲종이테이프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실현했으며, ESG 실천의 일환으로도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김민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6월 15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치즈스쿨’에서 ‘모두가족품앗이 상반기 전체모임’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이번 모임에는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의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족들은 ▲피자 만들기 ▲뻥튀기 체험 ▲치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버블 체험의 순서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품앗이 전체모임은 항상 알차고 만족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대면 참여가 어려운 가족을 위해 비대면 전체모임도 병행됐다. 감정 표현 활동지 ‘페이스 워크지’와 ‘워키토키 만들기 키트’가 사전에 제공되어 가정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윤경 센터장은 “품앗이 활동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월 1회 자체모임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4층 '다가온'에서 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21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음식 짜조(Chả giò)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하롱베이푸드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짜조(Chả giò)’ 만들기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시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직후에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2기 대상자들이 이날 만든 짜조를 부천시 원미동 지역(원미2동주민자치회) 주민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역 주민들은 '손수 만든 이국적인 음식나눔'이라는 마음을 담은 봉사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참여자들 역시 나눔의 보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회기로 기획된 베트남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회기로,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전통만두 만들기 체험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식(食)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배경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유한대학교는 교내 축제인 ‘버들대동제’ 메인 무대에서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 패션쇼 ‘Fashion + α’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을 중심으로 영화, 음악, 기술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Fusion)을 시도하여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3학년 재학생들의 졸업작품 63벌과, 4학년 학사학위과정 재학생들이 선보인 디자이너 컬렉션 12벌이 소개되며 다채로운 콘셉트와 높은 완성도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1부 무대에서는 김준, 박가은, 이혜원, 김규정, 엄지원, 송채원 학생이 참여한 디자이너 컬렉션 쇼가 진행됐다. ‘Grotesque(그로테스크)’를 주제로 한 이 무대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과 기괴함, 그리고 구조적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꾸띄르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2부 무대는 3학년 재학생들이 팀별로 기획한 졸업작품 패션쇼로, ‘Horror’, ‘Innovation’, ‘Maze’, ‘Music Performance’의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공포영화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의회 최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은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하며,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은경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 행정의 정당성을 가르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오정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수도권의 폐기물을 감당하며 겪어온 고통과 불균형한 희생을 정면으로 짚었다. 최 의원은 부천시가 현 자원순환센터 부지를 현대화사업 입지로 확정하고, 이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오정구는 이미 소각장, 음식물처리장, 슬러지 처리시설 등 각종 기피시설을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신도시 중심에 다시 상처를 더하는 결정은 도시의 명예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장신도시에 쏟아진 투자와 기대, 그리고 수도권 최고 수준의 자족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도시의 마지막 반전 카드가 되어야 할 대장신도시에 또다시 혐오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 이는 곧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의회 김건 의원(국민의힘, 상1·2·3동)은 제284회 정례회에서 한전이 추진 중인 수직구 공사와 관련해, 주민과의 소통 없이 이뤄진 수직구 위치 변경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부천시 행정의 무책임함을 지적했다. 김건 의원은 “행정의 기본은 예측 가능성과 정당성에 있다”며 “그러나 부천시는 지난 3년간 이 두 가지 원칙을 스스로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초 2021년 상동 529-2번지(아인스월드 인천 방향)로 예정됐던 수직구는, 녹지구간을 거쳐 2023년 상동 624-1번지로 변경됐고, 이는 아파트 단지 인근 민감 주거지였다. 문제는 이러한 변경 과정에서 어떠한 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시민들에게는 사전 고지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은 철근이 들어오고 땅이 파헤쳐진 것을 눈으로 보고 나서야 위치 변경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것이 과연 상식적인 행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상3동 주민들은 이미 2021년부터 수차례 우려를 제기했고, 시는 공식 회신을 통해 “아인스월드 인천 방향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6월 4일 아침, 주민 동의 없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의회 최옥순 의원(국민의힘,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지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신흥고가 철거 사업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철거 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옥순 의원은 신흥고가에 대해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교차로 정체를 완화하며, 신호 대기 없이 도심을 관통할 수 있도록 해 소방서사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철거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시민의 일상적인 통행과 출퇴근길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우려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최 의원은 “입체교차로 구조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신흥고가를 철거할 경우 소방서사거리의 교통량은 약 3배가 증가하고, 교통서비스 수준은 B등급에서 D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신흥고가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며 관리됐다. 이처럼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고, 기능적으로도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는 신흥고가를 지금 철거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부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6개 전통시장과 11개 골목상권에서 소비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후 환급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는 2개 이상 점포를 이용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및 상권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급 행사 참여 시에는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는 이번 ‘통큰 세일’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신규 고객 확보와 재방문을 돕는 계기가 되어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