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지난 2일부터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함께 팔당수계 규제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구다. 가평군과 특수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수도권 상수원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이장단을 대상으로 9월 2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팔당수계 중첩규제의 불합리성을 짚고, 규제개선의 필요성과 당위성, 서명운동의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수협 주남진 가평군 주민대표는 “주민지원사업비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도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묵묵히 희생해 온 팔당수계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이라며, “이를 삭감하는 것은, 26년 전 관련 법률 제정 당시 정부와 주민이 합의한 약속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2일부터 3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공공자원으로서 학교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체육관, 운동장 등 주요시설 미개방교를 위주로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학교별 시설 현황, 안전관리, 개방 수요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진단을 실시하고, 개방시 필요한 행정절차, 민원 대응 체계등을 안내한다. 더불어, 지역 내외 개방 운영 우수학교 사례를 학교와 공유하여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하여, 학교 현장에서 책임과 부담을 덜어내고, 부족한 여건개선을 통해 학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와 소통하며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의 시설개방 정보를 가평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도 공표하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안고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9월 3일 가평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교에서 ‘미래를 여는 SW 드론 코딩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한 조종 체험을 넘어 드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농업 방제, 재난 물자 수송, 영상 촬영 등 드론의 실생활 활용 사례를 살펴보며 생활 속에서 드론이 갖는 의미를 탐구했다. 이어 실외 비행 원칙, 배터리 장착과 분리 절차, 머리·의복 안전관리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익히며 책임 있는 사용 습관을 배웠다. 체험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조종기를 조작하고 호버링을 실습하며 드론의 기본 비행 원리를 몸소 경험했다. 나아가 학년 수준에 맞춘 기초 코딩 활동을 통해 자동 이륙과 정지 등 기본 동작을 구현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생활과 연결된 사례에서 흥미를 느끼고, 직접 드론을 날리고 코딩해 보면서 참여와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드론 코딩 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파손주택 보상 절차 안내, 의약품 키트 배부, 피해 농가 가축진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8월 20일 기준 잠정 피해액은 1,156억여 원으로,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 군은 최근 주택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3일부터 조사내용 세부 확인 등 사후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피해는 8월 26일 기준 전파·유실 86건, 반파 109건, 침수 530건 등 총 725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초순부터 상면, 조종면, 북면 수해 지역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소염진통제, 파스, 벌레 물림 치료제 등 7종으로 구성된 비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복지재단과 가평신용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가평군사회복지대상’ 후보자를 오는 10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사회복지대상은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민간복지분야, 지역공헌분야, 공공복지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발한다. 대상자는 복지시설·기관에서 모범적인 실천 활동을 해온 사람,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한 사람,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우수정책을 발굴·도입·시행한 사람 가운데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직업이나 직종, 직급에 제한은 없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4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20일 개최 예정이다. 가평군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 실천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가평군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가평읍 10곳, 조종면 1곳, 북면 4곳 등 총 15곳에 대해 실시했다. 군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전문위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설명했다”며 “이를 통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불안을 덜고,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지난 2일 청평10리 쉐르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야! 나도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열고 어르신 대상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사업은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주 2회, 총 8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병원 진료 예약,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음식 주문 등 생활 밀접형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인 안내기를 마주할 때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특화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줄이는 데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 청소년들이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열렸으며, 가평군 대표 청소년들은 개인 부문 6명, 단체 부문 6개팀(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가평군이 지금까지 거둔 성적 중 가장 뛰어난 성과다. 특히 설악중학교 봉산탈춤반은 한국무용 군무 중고등부에서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차지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렸고, 가평고등학교 한서원 학생은 한국음악 성악 중고등부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평중학교 밴드부 ‘씨안(xian)’은 대중문화 밴드 중등부 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해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서 가평군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세 감면에 나섰다. 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00만 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행사에서 경기도연합회 각 시군연합회와 가평군연합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용철 가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극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을 모아주신 한농연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 안정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는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