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 우금1리 마을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금1리는 포천시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5.6%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가소비형·상업용 태양광을 총 69개소에 702.12kW 설치해 연간 발전량 약 897MWh을 만들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평균 4~5만 원 절감되고 있으며,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가구당 월 평균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수익은 마을 공동체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마을 공동시설 유지 및 개선 자금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운영비 △마을회 여행, 행사 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복지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금1리의 성공 사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의 이용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액비유통전문조직과 시설채소연합회간 ‘액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장성산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 회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1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액비유통협의체 제2차 회의를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사전 절차와 기술적 사항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적정 액비 사용량 산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과 비료 성분검사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로 참석자들은 이러한 절차가 안정적인 액비 공급과 화학비료 사용 저감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대한한돈협회와 협력해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 확대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으며,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4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액비 활용 결과 농가의 비룟값 절감, 토양 및 농산물 품질 제고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액비의 공급 체계 구축, 유통 활성화 기반 마련,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하여 관내 경종농가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원은 지난 12일, 포천나눔의집에서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천보작업장과 신읍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포천나눔의집은 ▲천보작업장 30명 ▲신읍작업장 32명 ▲공익활동 143명 등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서과석 의원은 작업장 환경과 안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장에서 들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업장 관계자와 어르신들은 ▲작업 공간 협소 ▲작업 환경 개선 필요 ▲물품 적재·이동 어려움 ▲작업장 간 수익 격차 ▲참여 인원 제한 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특히 신읍작업장은 참여 희망자가 40~50명 이상임에도 공간 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11일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기능 전면 개편과 감염병·응급의료·건강증진을 아우르는 종합 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보건행정 전문성·효율성 강화 시는 지난 5월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보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소흘보건지소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군내·선단 보건지소는 폐소하는 등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춘 보건지소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행정·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보다 가까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경로당 비상용 안전구급함 지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한다. ◇ 감염병 관리 체계 고도화 감염병 분야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연계일일체험학습 ‘작은 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은 부자’ 프로그램은 사회 교과과정과 연계한 금융 교육과 체육 교과과정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스케이팅)을 결합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 직업 체험, 금융상품 이해, 용돈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배우고, 잠실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팅 강습과 자유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느꼈다. 한 학생은 “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직접 은행에서 일하는 체험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학교 수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체험이라 만족했다”고 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김보람 담당자는 “하반기에도 청소년 발달 특성과 교과과정 연계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추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톡투미(TALK TO M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톡투미(TALK TO ME!)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지역사회 심리지원 서비스로, 사회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추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어려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안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교육 △포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업 소개 △고민 우편 보내기 활동 △참여형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한 참여 학생은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고민을 적어낼 수 있어 좋았고, 어려운 고민을 재미있게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아이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쿨(COOL)한 물놀이체험’을 지난 7월 25일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쿨(COOL)한 물놀이체험’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소흘읍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소흘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 30명이 1·2차로 나뉘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인 ‘페리아도’에서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소흘읍에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 프로그램 ‘방(학)탈출: 노는 애들 출근합니다’를 성료했다. 프로그램에는 권역별로 소흘읍 8명, 포천동 10명, 이동면 10명 등 총 2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가죽지갑 만들기, 이(e)스포츠, 3차원(3D) 펜 공예, ‘잘될고래’ 선캐처 만들기,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한 참여 아동은 “방학 중 핸드폰 게임만 하면서 지냈는데, 친구들과 같이 만들고 놀고 배우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관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학)탈출: 노는 애들 출근합니다’의 자세한 활동 내용과 사진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투데이포복’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는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을 필수 사항으로 하며, 계곡이나 하천 방문 시에는 ‘생활안전지도’를 활용해 안전한 물놀이 장소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수영을 금지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주변에 소리쳐 알리기 △구조에 필요한 활용 △구조요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안전한 방법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함부로 물에 뛰어드는 행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 예보가 있을 때는 계곡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물놀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9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나섰다. 또한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진요양병원, 포천병원 한내가족처럼요양병원, 화현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의 실무자와 담당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체계 개선 방향, 퇴원 환자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퇴원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신속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합지원 사업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서비스 의뢰 절차와 연계 지침의 실효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과와 대상자 발굴 방향,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업 사례, 공공의료연계망 활용 방안, 서비스 연계 전략 등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포천시와 의료기관, 지역사회 돌봄 자원이 정기적인 통합지원 회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퇴원 환자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