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과 공유재산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재산에 대해 대부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한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다. 감면대상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된 공유재산 사용(대부)자이다. 감면대상자는 호우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피해사실 확인서 및 신청서를 각 재산관리부서에 제출하면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허가나 대부계약 중인 토지,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율을 80%(기존5%→감면후1%) 일괄 감면 적용 △경작용 대부의 경우 재난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대부료 감면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초 개최 예정인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돼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가평군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한시적 감면 시행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7월 집중호우로 주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LH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강원지역본부와 협의해 가평지역 내 매입임대주택 11채와 강원 춘천지역 매입임대주택 5채를 긴급 지원 대상 주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전세임대 방식으로 주택을 확보해 이재민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은 주택 전파, 반파,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읍면에서 주거 피해를 확인해 이재민으로 확정되면 임시 거처를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이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LH공사와 가평군이 각각 50%씩 부담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신속한 주거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수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일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밀착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23일부터 ‘호우지역 현장방문 주민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데, 4일 현재 약 300건에 이르는 민원을 접수해 이를 즉각 행정에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종면, 가평읍, 북면, 상면을 중심으로 지역별 책임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 과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팀을 매일 해당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침수, 붕괴, 오염 등 생활 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주요 민원은 △침수주택 적치물 및 토사 제거 △산사태 우려 암석 제거 △농수로 복구 및 장비 지원 △우수관 준설 △도로변 배수로 응급 복구 △악취 비닐하우스의 퇴적토사 제거 등이다. 일부 주민은 장비투입 순서의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 같은 현장 민원은 이달 4일까지 13일 동안 4개 지역에서 300건에 달했다. 이러한 민원들은 매일 아침 열리는 재해상황 대책회의에서 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청사 현관 앞에 정성껏 포장된 상자를 발견했다. 해당 물품은 근무 중인 직원이 발견 했으며, 상자 안에는 5만 원 상당의 현금과 1만 3천 원어치의 간식류, 그리고 손글씨로 적힌 편지 한 장이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들, 우리 동네 비 피해 입으신 분들 중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곳에 써주세요…”라는 간절하면서도 따뜻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금전적 가치보다 진심 어린 마음이 더 깊은 울림을 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누군가를 위해 써달라는 그 마음이 참 뭉클했다”며 “전달해주신 뜻을 소중히 새기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가평소방서는 관련 절차를 확인한 후, 해당 기부 물품을 수해 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선행을 통해 재난 대응의 현장에 시민과의 연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급률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군은 7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요양시설과 꽃동네 등 고령자 및 거동불편 대상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접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신청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요양원에 입소 중인 102세 남OO어르신(1923년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시설을 방문해 신청을 돕기도 했다. 군은 이처럼 건강상 외출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 신청부터 지급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현장 서비스’를 적극 제공 중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수해 복구와 병행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소비쿠폰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이웃과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마을회와 자원봉사단체는 물론 기업, 종교단체, 개인까지 나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생필품, 구호물품을 잇달아 기탁하고 있다. 최근 가평읍, 청평면, 상면, 북면에 기탁된 성금과 생필품, 구호물품은 다음과 같다. 이는 현장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가평읍 기탁 현황 복장리 마을회, 복장리 노인회, 읍내1리 마을회, 가평가정교회, 가평 조은마트, 가평 라이온스클럽, 가평읍 이장협의회, 금대리 마을회, ㈜녹선, ㈜연방종합건설, 가평 축구 동호회, 달전1리 마을회 청평면 기탁 현황 ㈜제빵소덤, 청룡사, 정이품 전주콩나물국밥, 청평면 주민자치회 류임상 위원, 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가평지역 상면 기탁 현황 ㈜우주산업개발, 효정봉사단·㈜세일여행사, 김대중재단 구리시지회, 익명의 개인 기부자 북면 기탁 현황 가평새마을회, 동아오츠카, 가평군농협, 가평새마을회, 가평 해병대전우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조종면 하천변 근생건물에 대해 선제적인 철거 조치를 실시하며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조종면 현리 154-8번지 소재 건축물이 하천 방향으로 전파되면서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 해당 건물은 1층이 음식점과 사무실, 2층은 사무소로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다가구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었다. 가평군은 구조물의 추가 붕괴 가능성과 하천 유실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해,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수해 응급복구비를 투입해 긴급 철거에 나섰다. 철거를 위한 행정 절차는 7월 22일부터 본격화됐으며, 건축주 및 세입자와의 협의는 물론 침수피해 신고를 유도해 보상 누락 방지에도 힘썼다. 7월 25일부터 시작된 철거작업은 가평군 건축과 직원 2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말 없이 진행해 8월 1일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건축물 내 분실된 피해 주민의 귀중품에 대한 수색도 함께 병행해 회수에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포클레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이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호우 예비특보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며 총력 대응해 주목받고 있다. 다행히 기상 상황이 완화돼 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가평군의 대응은 재해 예방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상청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에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예고했고, 가평군도 일요일 아침부터 자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다행히 4일 새벽 2시 특보는 해제됐지만, 군은 상황 종료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가평군은 3일 휴일임에도 아침부터 실무 부서 및 읍면 공직자들을 현장 배치하고 나머지 공직자는 비상 대기하도록 했다. 특히 하천변과 계곡, 산사태 우려 지역, 야영객 밀집 지역에 공무원들이 직접 투입돼 밤늦게까지 현장 예찰과 대피 유도, 철수 여부 확인까지 세심하게 진행했다. 또한 가평읍 경반리, 용추계곡, 개곡교, 두밀리 등 물놀이 및 캠핑객 밀집 지역에는 사전 안내를 통해 야영객을 안전지대로 철수시켰다. 가평읍 상색리와 산유리, 이화리 등 산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8월 1일부터 직원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가평역과 교육지원청을 잇는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경기도교육청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가평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운행 노선은 가평역에서 출발해 가평교육지원청까지 운행되며, 출근 시간대인 오전에는 2회, 퇴근 시간대인 오후에는 1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직원들의 출퇴근 패턴과 열차 도착 시각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편성됐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라며 “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교육행정의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운행 노선 확대 및 지속 운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 20일 발생한 대규모 호우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4일 예정이던 8월 월례조회를 생략하고 전 공직자에게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각 부서에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는 가평 전역에 전례 없는 피해를 남겼고, 현재 우리 군은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복구에 나선 상황”이라며 “공직자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주말과 휴일에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습은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복구되지 못한 지역이 많고 군민 불편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 지원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살피고 연대해 자연재해가 남긴 상처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신뢰의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전 직원이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내부 회의와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피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