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13일에 이어 14일 9시까지 시 전역에 시간당 최대 121mm 극한호우가 쏟아진 가운데(누적강수량 270m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이날 오전 풍동 숲속마을 5단지에 방문해 전도 위험 발생으로 통제 중인 옹벽을 점검했다.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시설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은 사전에 점검하고 초동 조치해 피해발생을 막은 건 잘한 일”이라며 “지금은 피해복구가 최우선이지만 곳곳에 위험시설물이 없는지도 동시에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 13일 침수우려지역인 성사천 하류지역에 위치한 강매배수펌프장을 찾아 긴급 배수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들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오후까지 신고된 이재민은 총 172세대, 245명으로 인근 경로당이나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시는 이재민 가구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정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연수생을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공공분야의 직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 업무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자격증이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특화직무’와 행정전반을 경험하는 ‘일반직무’로 나누어 모집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와 역량강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54명으로, 일반직무 43명과 특화직무 11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연수기간은 9월 15일~11월 23일까지 3개월(실근무 45일)이며, 연수시간은 일 7시간으로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인 시급 11,020원에 주휴수당 및 월차를 별도로 지급한다. &nbs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을지연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보·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내 주둔 부대인 1군단, 9사단, 60사단, 30기갑여단의 보유 군장비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9, K1A2, 차륜형 장갑차, 155mm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 전시와 함께 군장 비 설명·교육, 일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동구 백석동 1237-5번지에서 운영되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안보·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해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 훈련 및 안보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안보·안전체험장 운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을지연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에 13일, 시 전역에 시간당 최대 121mm(행주산성 역사공원 기준)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 30분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5시간만인 오전 10시 30분 호우 경보로 격상됐다. 13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234mm(관산동 기준)에 달했다. 14시 기준 시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총 158건으로 도로침수, 지하차도 침수, 주택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순간적인 극한호우에 오전 중 관내 지하차도 7개소(강매, 삼성당, 서오릉, 갈머리, 행주, 항공대역(화전), 강촌로)를 통제했으며, 14시 30분 기준 배수가 원활해져 갈머리, 항공대역(화전) 2개소만 통제 중이다. 중앙로 뉴서울쇼핑사거리, 옥빛마을 삼거리 등 주요 도로 20곳이 침수됐으나 현재 복구 중이다. 오금동 684-5번지에는 산사태가 발생해 통행 차단됐으며, 토당동, 화정동, 덕이동, 강촌마을 등에서는 주택 침수 26건이 보고돼 복구작업 진행 중으로 적십자사와 협력해 생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13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시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 30분 고양특례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1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239mm(관산동 기준), 최대 시우량은 121mm(행주산성 역사공원 기준)에 달했다. 김운남 의장은 예정된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았으며, 신현철 부의장과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도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시는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지하차도 시설 점검·배수 작업과 빗물받이 준설 등 현장 대응을 진행 중이다. 또한, 유·무인 배수펌프장 전부를 가동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접수된 피해 민원은 모두 시설물 피해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피해 확산을 막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피해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대응 상황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JCI 고양청년회의소와 함께 ‘희망나눔국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년회의소 회원 9명은 직접 450인분의 설렁탕을 준비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네 번째로 이어진 나눔으로, 현장에는 식사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웃음과 감사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고양청년회의소 회장은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젊은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야말로 나눔문화 확산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회의소와 함께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청년회의소와 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공모에 협력시설단체로 참여해‘프로젝트C’와 함께 진행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기억치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치유, 봄처럼 기억치유’ 1기 프로그램은 예술을 매개로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전문 미술치료사의 지도 아래 ‘기억을 부르는 꽃이야기(꽃거울 만들기)’, ‘나의 살던 고향은(점토모빌 만들기)’, ‘나의 작품이야기(작품집 꾸미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고 감정을 나누며, 상호 간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미술 활동은 치매 예방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해 6·25 전쟁 전사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DNA 시료 채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수습 전사자의 신원확인과 가족 상봉을 앞당기기 위해‘하루라도 빨리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라는 취지 아래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사자의 명예 회복을 물론,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가족에게 큰 의미를 갖는 국가적 과업이다. 보건소는 유가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고 있으며, 시료 채취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채취된 DNA 시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안전하게 이관돼 유해 신원 확인 작업에 활용된다. 채취 대상은 전사자의 직계 가족(자녀, 형제자매, 손자녀 등)이며, 신청 시에는 전사자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채취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자, 유가족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해당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양미디어랩’공동체는 지난 12일, 덕양구 주교동에서 진행된 어반스케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마을 아카이브 활동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고양미디어랩’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사진과 영상으로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공동체로, 올해는 특히 어반스케치를 활용한 기록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아카이브 사례 공유, 아카이브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지역탐방 및 마을 이야기 수집 등 어반스케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양미디어랩 최수미 대표는 “그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마을을 기록해 온 우리 공동체가 올해는 어반스케치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마을아카이브 공동체로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어반스케치와 기록물 제작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마을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마을 기록은 단순히 장소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덕양구 용두동 229-2번지 일원에 쌈지공원 500㎡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쌈지공원은 생활권 주변 쓰임이 없는 자투리땅을 녹색쉼터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으로, 도시공원이 부족한 비도심 지역에는 유일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5천만 원(도비 1.5천만 원)을 확보해 그늘막 등 무더위 쉼터시설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관목류 1,000여 주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됐던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을 녹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